안녕하세요 동물 키우는 것에 요즘

관심 많으시죠?

 

제가 요즘 희귀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 희귀 동물에 관련된 글을 쓰게 되네요 ㅎㅎ

 

오늘은 요즘 많이 보이는 라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쿤은 한국에서 기를 수 있는 유니크한 동물 TOP10에 속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 순위 안에도 속한다고 해요~

 

지금부터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반려 라쿤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쿤이 너구리다?!

너구리를 영어로 번역하면 raccoon dog입니다.

이것 때문에 라쿤은 너구리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예상외로 너구리와 라쿤은 전혀 다른 동물입니다.

 

너구리는 식육목 개과 너구리 속으로 분류,

라쿤은 식육목 아메리카 너구리과 아메리카 너구리 속으로 분류가 됩니다.

 

너구리는 기본적으로 털이 갈색, 검은색으로 섞여있고

꼬리 쪽에 무늬가 없으며, 발가락이 4개라고 하네요~

 

라쿤은 꼬리 쪽에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발가락이 5개입니다!

 

여러분이 많이 알고 계시는 흔하고 귀여운 너구리 같이 생긴 동물은

모두 라쿤이라는 점! 우리의 가족이 되기 전에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

 

야생 라쿤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주로 삼림의 물가나 수풀에서 서식을 합니다.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산악지대나 도심 지역에서 발견이 되기도 한답니다.

먹이는 개구리, 물고기, 조개, 지렁이 등을 먹고 삽니다.

잡식성이라 나무의 열매도 먹습니다.

 

라쿤의 수명과 몸무게도 알려주세요!

수명은 야생에서 살면 평균 5년 ~ 애완으로 키우면 15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몸무게는 대부분 10kg 전후로 몸무게가 나가는 편입니다.

 

수컷이 암컷보다 약 25% 몸집이 더 크니까

입양하시기 전 수컷을 키울지 암컷을 키울지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라쿤의 모색은 어떤 게 있나요?

라쿤의 모색은 노멀 라쿤, 블랙 라쿤, 브론디 라쿤(=브라운 라쿤), 알비노 라쿤

이렇게 총 4가지로 크게 분류를 해볼 수 있습니다.

 

노멀은 회색 계열, 블랙은 검은색 계열,

브론디는 갈색/초콜릿 계열, 알비노는 흰색 계열입니다!

 

라쿤의 분양가는 어떻게 되나요?

강아지와 고양이에 비해서 상당히 고가의 분양가를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70 ~ 120만원 선으로 분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라쿤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주세요!

라쿤의 단점 먼저 알려드리자면 강아지에 비해 사육 난이도가 정말 높습니다.

라쿤은 원래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입질이 평생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훈련이 되는 아이들도 언제 어떻게 입질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주 물릴 수도 있으니까요..ㅎ

 

라쿤의 장점은 이런 단점을 모두 커버할 수 있을 만큼의 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

강아지, 고양이에 비해 털이 많이 날리지 않고 청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쿤의 사냥에 대해서

라쿤은 민감한 발가락을 이용해 사냥을 하곤 합니다.

얕은 물에 발가락을 넣고 가만히 있다가 먹이가 될 만한 것이

발가락을 건드리게 되면 재빠르게 먹이를 낚아챕니다.

 

한 번쯤 라쿤이 솜사탕을 물에 씻어먹으려고 하다가 솜사탕이 다 녹아서

당황하는 영상을 보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라쿤이 모든 음식을 물에 씻어 먹으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물속에서 먹이를 잡는 야생의 습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애완 라쿤 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사람의 손을 탔기 때문에 물에 씻어먹지 않습니다~

 

라쿤을 키우게 되었는데 먹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견과류와 제철과일과 함께 사료를 주시면 됩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라쿤 같은 경우는 따로 분유를

만들어서 먹여준 후 일정 시기가 지났을 때 라쿤 전용 사료를 먹어야 합니다.

 

라쿤 목욕은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라쿤은 2중모라서 목욕을 할 때 물을 오랜 시간 적셔주어야 합니다.

라쿤은 목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아이들마다 다릅니다)

목욕할 때 상당한 체력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그럴 때는 목덜미를 살짝 잡은 후

빠르고 신속하고 청결하게 씻겨주시면 된답니다.

 

목욕을 하는 도중 주인의 손을 물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귀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면서 하셔야 합니다.

 

라쿤은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요?

라쿤 같은 경우는 라쿤끼리 있을 때도 물면서 놀고,

사람하고 놀 때도 물면서 놉니다.

 

그래서 장난감이나 인형을 많이 사두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아이들이 호기심이 많아 여러 곳을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원래 고양이가 이용하는 캣타워! 캣타워를 사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라쿤도 중성화가 필요한가요?

라쿤을 순둥순둥 하게 키우기 위해서 중성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태어난 지 6개월쯤 됐을 때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면 됩니다.

 

입양하시기 전에 업체에 중성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여쭤보신 후 신중하게 중성화 수술을 진행해주세요!

 

라쿤 키우기.. 많이 어려운가요?

네. 정말 많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양을 할 때

조금 더 신중하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핸들링을 잘할 수 있도록 아기 라쿤일 때부터

사람의 손을 많이 타야 주인하고도 잘 지낼 수 있으며

사람의 손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납게 행동하거나 물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

이 부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파양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손 달린 비글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정말 사건 사고를 많이 치는데요~

 

반려견처럼 명령을 통해 훈련시키기가 어렵고

번식기에는 난폭해질 수도 있으며,

앞발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여 물통이나 방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려동물로 많이 키우고 있는 라쿤!

어제 설명드렸던 페럿만큼이나 활동성이 뛰어난 아이이기 때문에

하루에 방청소를 여러 번 할 수 도 있고 라쿤의 체력을 따라가지 못해

주인분이 힘들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라쿤을 분양받으실 때는

단순히 귀여워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두 번, 세 번까지

고민하신 뒤 소중하게 평생의 반려동물로써 입양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라쿤 카페가 많이 생겼으니 한 번쯤 가본 후

직접 만나보고 입양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라쿤은 파양률이 정말 많이 높다고 해요 ㅜ

소중하게 키우려고 데리고 왔다가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입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보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동물을 더욱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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