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강아지 목욕시키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강아지들 같은 경우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정말 많고

주인 분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목욕을 하여 아이들이 다치거나 아프게 되는 일도 있는데요ㅜ

 

오늘은 제대로 된 강아지 목욕시키는 법!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강아지 첫 목욕시키는 방법도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

 

 

 

잠깐! 씻길 때 주의사항 같은건 없나요?

* 얼굴을 씻길 때는 눈, 코, 귀에 물이 안 들어가게 주의해야 합니다.

 

* 다리를 비벼줄 때에는 다리의 방향과 범위를 조심해서 목욕을 해야 합니다.

 

* 물의 수압이 세면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으니 수압을 조금만 낮추거나

샤워기 헤드를 피부 가까이 붙여서 씻어주면 강아지가 거부감이 덜 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 냄새의 원인은 항문과 귀 속에서 나는 냄새가 주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귀 세정 외에 목욕을 할 때 귀를 잘 닦아주면 몸 냄새가 덜 나게 됩니다.

물론 입냄새도...

 

* 소스통에 물을 담아서 얼굴을 씻기는 것이 아이들에게 거부감이 없기에

목욕 전 미리 소스통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목욕하는 법의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1. 항문낭 짜기

항문낭 같은 경우 냄새가 고약하기 때문에

목욕하기 전에 짜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항문낭을 짜두면 목욕을 하면서 냄새가 사라지겠죠~?

 

항문낭 짜는 방법

꼬리를 일자로 한 후 엄지와 검지를 4시, 8시 방향으로 잡고

위로 가볍게 밀어내듯이 짜면 됩니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은 따로 영상을 찾아보면서 항문낭을 짜주세요!

항문낭을 잘못 짜게 되면 아이들이 엄청 아파합니다.

 

2. 물의 온도 체크

사람의 손목에 물을 대보았을 때 따듯한 정도가 강아지들에게도 적절한 온도!

목욕할 때는 갑자기 물이 닿으면 강아지가 놀랄 수도 있기 때문에

심장에서 먼 엉덩이부터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샴푸 시작

물 5~10 : 샴푸 원액 1

샴푸를 할 때는 물과 원액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샤워 시에 골고루 묻히기 편하고 거품이 잘나며,

헹굴 때도 쉽게 거품을 씻기 때문에 아이들의 피부에 더 좋습니다!

 

원액으로 샴푸를 할 때와 희석해서 할 때의 세정력 차이는 전혀 없으므로

웬만하면 희석해서 목욕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발가락 사이와 발 패드도 꼼꼼하게 씻겨주세요~

 

4. 헹구기

꼬리 쪽부터 얼굴 방향으로 씻어줍니다.

귀 뒤쪽까지만 샤워기 헤드로 헹궈준 후 얼굴은 손으로 직접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거품이 남아있으면 나중에 피부병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헹굴 때 주의사항

* 손으로 살짝 얼굴을 쓸어주듯이 받쳐주거나

강아지 고개를 위로 들어주어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 줍니다.

 

5. 샴푸 후 컨디셔너 시작

물 1~2 : 컨디셔너 1

컨디셔너도 샴푸와 마찬가지로 물과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린스는 샴푸보다 잘 희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샴푸보다 더 충분히

흔들어 준 후 사용해주세요!

 

컨디셔너는 얼굴을 제외하고 가볍게 몸통에 묻혀준 후 잘 헹궈주세요~

 

6. 타올로 물기 제거

타올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드라이를 해야 합니다.

:
드라이 시간이 단축되고 아이들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답니다!

 

7. 드라이

드라이는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하게 되면

아이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좋은 드라이 용품도 많이 나왔으니

용품을 쓰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 빗질해주기

털의 결대로 빗질을 해주셔야하며, 털을 억지로 뽑거나 잡아당기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이 아파할 뿐 아니라 탈모가 올 가능성도 있답니다 ㅜ

 

눈곱이 딱딱하게 붙어있는 강아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샴푸를 하기 전 물로 눈곱을 문질러 불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살살 문질러준 후

눈곱 빗으로 살짝 떼어주셔야 합니다.

 

강제로 눈곱을 떼어내게 되면 강아지가 아파하고

피부가 자극이 되기 때문에 빨갛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귀 목욕은 어떻게 할까요?

귀 안쪽은 유분이 많기 때문에 샴푸의 거품을 이용하여

안쪽을 잘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귀 안쪽과 귓바퀴를 정성스럽게 꼼꼼히 비비고

반드시 눈에 보이는 부분만 비벼주어야 합니다.

 

얼굴 씻길 때 거부감이 심한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소스통에 물을 담은 뒤 소스통의 물로

살살 뿌리며 씻겨주면 거부감이 조금 덜합니다.

 

모든 강아지들은 저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아이들이 무엇(손 혹은 소스통 등)에 더 거부감이 덜한지

확인한 후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할 때 꿀팁!

* 입욕을 한 후 샴푸를 하면 피부 청결에 좋습니다.

 

* 턱, 볼, 얼굴은 아가 세수하듯 손으로 물을 떠서 씻겨주는 것이

샤워에 대한 거부감이 안 들고 눈이나 귀가 다치게 될 염려도 덜 수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 목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첫 목욕은 생후 7주 정도가 지난 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목욕하는 강아지들은 샤워기 헤드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헹굼을 할 때도 샤워기 헤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샤워기 헤드를 사용한다면 코로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해주세요!

만약 물줄기 조절을 잘하지 못해서 강한 물줄기

코로 들어가게 된다면 목욕은 괴로운 것이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목욕을 괴로운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다음 목욕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죠~?

 

* 새끼 강아지는 아직 항문낭을 짜지 않아도 됩니다.

* 물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잠시 물에 가만히 놔두거나

물을 가지고 주인 분과 장난치듯이 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목욕시키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정확하고 확실한 목욕으로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같은 우리 아이들..

괜히 아프면 마음 아프잖아요 ㅜㅜ

 

동물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윤디 블로그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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