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많이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보셨을 법한 부분을

어떻게 교육을 하고 행동을 해야 하는지

오늘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강아지 식분증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강아지가 똥을 먹는 행동을 식분증

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오늘은 식분증을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분증에 대한 원인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1. 식사 양과 식사시간

강아지 같은 경우 아침에 주인분께서 한 번,

저녁에 일 끝나고 한 번, 이렇게 식사를

챙겨주시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식으로 식사를

챙겨주시게 되면 강아지의 공복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늘어납니다.

 

사람의 소화 시간이 5시간이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공복시간을 그리

오래 버틸 수 없는데요.

 

밥을 주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강아지들이 배가 고파졌기 때문에

밥 대신 똥을 먹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식사시간과 식사 양을

조절하여주시면 됩니다.

 

가능하시다면 3회에서 5회 정도로 식사시간을

나누어서 챙겨주어 공복시간을 최대한

줄여주시면 됩니다.

 

자율 배식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 잘못된 배변 훈련

가끔 잘못된 배변 훈련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강아지는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교육을 할 때는

확실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요.

 

똥을 잘못된 곳에 쌌을 때 주인 분들이 혼을 내면

강아지들은 여기에 싸면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 똥이 싫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 똥을 감추기 위해서

먹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배변훈련을 할 때에는

혼을 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교육 방법으로 배변훈련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3. 심심해서 먹는 경우

강아지들은 분양을 받기 전 보통

애견샵 케이지 안에 있습니다.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한정되어있고

심심해서 똥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견샵에서는 잘 적응하고 식분증이 없었던 강아지가

집에서 식분증이 생겼다면?

 

평상시 산책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반려견과 놀아주는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의 경우를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식분증 같은 경우 한 번에

고쳐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주인분의 노력이 꾸준히 있다면

대개 1년 정도 걸릴 수 있으며

1년 뒤에는 50% 정도가

고쳐진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니까 같이 헤쳐나가야 하는 숙제이겠죠?

 

식분증으로 인해서 버려지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합니다.

아이가 배변을 먹는 행동은 결코 아이 잘못이 아니라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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